1. 영화정보
영화 1987은 20147년 12월 27일 개봉한 장준환 감독의 영화입니다. 개봉 전부터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 소식으로 화제였습니다.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강동원, 박희순 등 많은 연기파 배우들이 이 영화에 참여했습니다.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은 129분으로 가볍게 보기는 힘든 영화입니다.
1987년 6월 민주 항쟁에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입니다. 이 사건의 진실은 은폐하려는 세력과 목숨을 걸고 이를 알리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2. 영화 속 인물 소개
박처원(김윤석 연기) - 1950년에 월남한 치안본부 대공수사 처장입니다. 남영동의 총 책임자이며 “수사관이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쓰러졌다.” 라는 망언을 한 장본인입니다.
최환(하정우 연기) – 서울지방검찰청 공안 부장입니다. 박총철의 화장 동의 서류를 수상하게 여겨 시신보존명령서를 발부해 부검을 하게 도운 인물입니다.
한병용(유해진 연기) – 영등포 교도소 교도관입니다. 노조 설립 시도 혐의로 파면된 후 복직하였습니다. 교도소에 있는 동아일보 이부영 기자와 김정남을 연결하는 연락책입니다.
3. 줄거리
구급차 1대가 빠른속도로 골목길을 달리고 있습니다. 경찰 1명이 정문 개방이라 외치며 무전을 합니다. 급하게 달리던 구급차의 목적지는 남영동 대공분실이었습니다. 조한경은 대공분실안에는 박종철이 쓰려져 있었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박종철은 사망한 상태였으나 조한경은 소생시켜 달라며 요구합니다.
제사를 지내고 있던 박처원에게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문제가 생겼단 소식이 전해집니다. 박처원은 남영동 대공분실로 이동을 하고 박종철은 결국 죽음을 맞이하고 병원으로 이송된 후 였습니다. 대공분실에서 의사가 목격자가 되었다며 다들 걱정하였지만 박처원을 별일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경찰들을 보냅니다. 박처원은 박종철을 화장하라는 지시를 내린 후 안기부 장 부장을 만나 김정남을 미끼로 삼아 김영삼, 김대중등의 거물 정치인들을 격멸하겠다고 선언합니다.
같은 시각, 최환 검사에게 공안 경찰들이 찾아오더니 서류 한 장을 내밀고 도장 하나만 찍어달라고 합니다. 최환 검사는 서류를 확인하기 시작합니다. 그 서류는 박종철 군의 사망경위서와 화장동의서였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 챈 최 검사는 도장을 못 찍겠다며 시신보존명령서를 발부해버립니다.
다음 날, 박처원은 서울지검장에게 최 검사를 잡으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 검사는 아랫 기수인 이홍규 검사에게 언론에 정보를 흘리라고 부탁하고 잠적을 합니다.
한편, 이홍규 검사는 최 검사에 말대로 기자를 만나 박종철 고문사건에 대해 은근슬쩍 정보를 넘깁니다. 기자는 사실 모르는 내용이었지만 아는 척하며 모든 얘기를 듣고 바로 기사를 냅니다. 이 기사로 인해 다른 기자들에게 까지 박종철의 사망 소식이알려지게 되고 언론은 안기부와 치안본부를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안기부와 치안본부에서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들이 가혹행위가 있었냐며 추궁하기 시작을 했고 치안본부장이 버벅거리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 박처원이 끼어 들며 한마디를 합니다. “거 학생이 겁이 잔뜩 질려가지고 조사관이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쓰러졌답니다.”라는 망언을 합니다. 하지만 기자들은 말이 안된다며 믿지 않았습니다.
같은 시각, 최환 검사는 박종철의 부검 현장에 있었습니다. 공안 경찰들은 부검을 막으며 가족들까지 박종철의 시신을 보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이에 최 검사는 분노가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최 검사는 박처원에게 전화를 해서 부검을 막고 있는 공안 경찰들을 치우라며 박처원을 도발합니다.
결국 박종철의 사망은 쇼크사로 종결이 되었습니다. 박종철의 화장한 뼈 가루는 강에 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사회에 각종 시위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박처원은 김대중과 김영삼을 간첩으로 몰아 이 사건을 덮어야만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처원은 김정남을 체포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공안 경찰들을 움직입니다. 자신이 살기 위한 방법은 그 뿐이었습니다. 박처원은 일부러 잡아둔 사람들을 일부러 풀어주며 박정남의 위치를 파악하게 됩니다. 김정남을 놓치게 되고 박처원은 큰 위기가 오게 됩니다.
언론과 사회에서 박종철 사건이 쇼크사가 아니라 고문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보도를 계속 내었고 박처원은 더 이상 숨을 곳이 없었습니다. 이후 박처원과 박처원들 모두 구치소에 수감되게 됩니다.
이 사건 이후에 이한열이라는 학생이 최루탄에 맞아 사망하게 되는 사건이 또 다시 일어나게 됩니다. 이에 거리로 시민들은 뛰쳐나왔고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시위를 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개인적인 평점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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