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정보
영화 "천문 : 하늘의 묻는다."는 사극, 드라마 장르입니다. "덕혜옹주", "선물" 등을 감독하셨던 허진호 감독님이 감독 지휘봉을 잡으셨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라고 할 수 있는 두 배우, 한석규, 최민식 배우님이 호흡을 맞춘 영화입니다. 2019년 12월 26일에 개봉을 하였고 러닝타임은 133분정도 소요됩니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국내등급은 설정되었습니다.
2. 영화 속 인물소개
한석규(세종 연기) - 조선 최고의 성군이라 할 세종역할을 맡았습니다. 신분을 막론하고 능력만 있다면 관리로 등용하는 성군입니다.
최민식(장영실 연기) -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라고 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세종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3.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폭우 속, 왕이 타던 가마가 부서지고 허탈한 세종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신하들은 일제히 죽여달라며 외치고 있습니다.
안여사건(왕이 타던 가마가 부서진 사건) 4일 전, 경복궁에서 세종과 신하들은 명에게 예를 차리고 있습니다. 명의 사신은 감히 황제만이 할 수 있는 천문 연구를 한 죄를 묻고 있었고 천문 기구를 전부 파괴하고 제작자를 명으로 압송하라고 합니다. 이에 분개한 세종이 쓰러지게 되고 신하들은 이 사건에 대해 논쟁을 펼칩니다. 갈수록 논쟁이 격화 되자 영의정이 설마 왕이 조선을 위험에 빠뜨리겠냐며 논쟁은 끝이 납니다.
한편 왕이 탈 가마를 정비하던 장영실은 서운관에 천문 기기들이 압수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서운관으로 뛰쳐갑니다. 하지만 어명이라는 말에 장영실은 그럴 일이 없다며 왕을 찾아갑니다. 장영실은 세종에게 자신이 명나라의 기술을 훔쳐 만든 도둑놈이냐고 울부짖습니다. 세종은 이제 그만 쉴때가 되었다며 장영실의 외침을 뿌리치고 물러납니다.
다시 때는 거슬러 20년전인 세종4년. 젊은 세종이 눈이 내리고 잇는 궁궐을 보고 있습니다. 명나라에서 역법과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돌아온 이순지와 그 일행들은 한양에 도착합니다. 물시계가 그려져 있던 문서가 눈보라에 젖어 이순지와 일행들은 골머리를 앓지만 장영실이 그것을 말리는 것을 봅니다.
다음날, 훼손된 문서를 복원하고 세종은 물시계에 대해 신하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하지만 신하들은 말문이 막히며 횡설수설 하게 되고 세종은 이를 보고 실망합니다. 세종은 이 문서를 복구한 사람을 찾았고 그가 바로 장영실이란 것을 알게 됩니다. 세종은 이 그림에 대해서 물었고 장영실은 제대로 대답을 하였습니다. 세종은 장영실에게 이 물시계를 만들 수 있겠냐고 물었고 장영실은 조선에 맞는 것으로 조선의 것을 만들겠다고 답하며 세종은 흐뭇해합니다.
세종은 물시계 제작을 장영실에게 맡겼습니다. 장영실은 보란듯이 물시계 만드는 것에 몰입하며 성공시킵니다. 그 이후 세종은 장영실을 면천하고 벼슬을 내릴 것을 명합니다. 이에 장영실은 감격하여 흐느껴 울고 세종은 이를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장영실이 벼슬에 오르자 서운관에선 자신보다 상관이 된 노비출신을 아니꼬와 했습니다. 이 사건에 반대하는 신하들이 늘어나게 되었고 왕과 신하들은 절충안을 내게 됩니다.
한편 장영실은 밤을 세워가며 자격루의 설계도를 완성합니다. 세종은 신하들 앞에서 장영실이 직접 물시계를 시연하게 하였고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세종은 정확한 시간을 맞춰 생활할 수 있겠다며 좋아합니다. 이에 장영실도 함께 기뻐합니다.
어느 날 밤, 세종은 밤하늘에 떠있는 별들을 보고 있습니다. 뒤이어 장영실이 등장합니다. 세종은 장영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종은 장영실에게 조선의 간의를 만들라고 명하고 장영실은 그에 동의하게 됩니다.
이 날 이후, 세종과 장영실은 신분을 초월하여 서로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세종은 흉년이 든 것은 중국의 역법과 조선이 맞지 않아 농사에 어려움을 주는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리하여 조선의 천문 관측을 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신하들은 천문 관측은 사대의 예를 저버리는 것이라며 반대했습니다. 자식이 아비를 따르듯이 조선도 명나라를 따라야 한다는 이유였ㅅ브니다. 세종은 천문 관측 사업을 장영실이 총괄 감독하여 설계하라고 명합니다.
장영실은 개발에 성공하였고 세종이 신하들과 함께 이를 봅니다. 조선에서의 별자리는 중국에서 보는 것과 다르고 시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세종은 크게 기뻐하였지만 신하들인 이게 명나라의 침략 명분이 될거라며 걱정합니다.
다시 영화 초반부 시점인 안여 사고 3일전, 나이가 든 모습의 세종은 붉게 충혈된 눈과 함께 슬프지만 분한 표정으로 앉아있습니다. 눈 앞에 놓은 천문기기들을 불태우라는 명나라 사신이 있습니다. 세종도 불태우라 명하지만 신하는 끝내 태우지 못하고 세종이 직접 나서 불태워버립니다.
그 시각, 서운관에서는 미처 압수하지 못한 천문기기 부품을 장영실이 조립하려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 때, 장영실의 제자가 나타나 관아에서 포졸들이 오고 있다며 도망가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장영실은 도망가지 않았고 결국 포졸들에게 잡혀가게 됩니다. 세종은 자신의 허락없이 장영실을 체포하였냐고 신하들에게 화를 내지만 신하들은 장영실을 버려야 조신이 산다며 세종에게 반발합니다.
장영실의 국문이 열리고 세종은 장영실을 구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장영실은 자신이 희생하여 세종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를 바라고 거짓 증언을 하게 됩니다. 이런 장영실의 진심을 알고 세종은 오래도록 장영실을 슬픈 표정으로 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개인적인 평점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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