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정보
장르 : 범죄, 액션, 코미디, 느와르, 형사
감독 : 류승완
출연 :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개봉일 : 2015년 8월 5일
상영시간 : 124분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2. 영화 속 인물소개
황정민(서도철 역할)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이다. 평소에는 단순무식하고 능글맞지만 매우 인간적이고 불의를 보면 온몸으로 들이박는 전형적인 형사이다.
유아인(조태오 역할) : 신진그룹 조 회장의 막내아들이자 재벌3세이다. 조 회장에게 별로 신뢰를 받지 못하고 항상 사고만 치는 재벌3세이다.
유해진(최대웅 역할) : 신진그룹 회장 둘째 부인의 조카이며 조태오를 보좌하는 상무이다.
3. 줄거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팀 서도철은 동료형사 봉윤주와 함께 불륜 커플로 위장하여 차량 절도 조직을 잡기 위해 외제차 한대를 구입한다. 차량 절도 조직은 차량에 GPS를 설치하고 위치를 파악해 판매한 차량을 다시 훔친다. 하지만 그 차량 트렁크에는 서도철이 타고 있었고 서도철은 차량 절도 조직을 제압하여 체포한다. 차량 절도 조직이 러시아 마피아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서도철은 러시아 마피아까지 소탕하는데 성공한다.
이 사건에서 공을 세운 서도철은 연예 기획사를 운영하는 윤홍렬을 통해 윤홍렬이 관리하는 연예인이자 일전에 드라마 제작에 관해 고문을 맡아 도움을 준 배우 다혜가 참여한 드라마의 관계자들 모임에 참석하게 된다. 그 자리에서 서도철은 신진물산 회장인 조동건의 셋째 아들인 조태오를 만나게 된다. 조태오의 몹쓸 행들을 본 서도철은 그 자리에서 죄는 짓고 살지 말라며 충고를 하고 자리를 떠난다.
다음날 서도철은 팀장에게 조태오를 만났다며 계속 킁킁 거리는 게 마약을 하고 있다며 의심을 하지만 팀장은 괜히 재벌을 건드리면 문제 생긴다며 그냥 넘기라고 한다.
한편 러시아 마피아 조직을 소탕할 때 큰 도움을 준 화물차 운전기사인 배 기사는 자신의 아들과 함께 밀린 임금을 받기 위해 조태오의 회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게 된다.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조태오는 배 기사와 아들을 자신의 사무실로 부르게 된다. 그리고 심기가 거슬린 조태오는 책임자였던 전성호 소장을 부르게 되고 배 기사와 전 소장을 싸움을 시킨다. 결국 배 기사는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게 되고 조태오는 그런 배 기사를 조롱하며 수표 몇 장을 건내고 배 기사를 보낸다. 배 기사는 화장실에 앉아 울분을 터뜨리며 통곡하고 아들을 먼저 택시를 태워서 보낸다.
얼마 후 서도철은 배 기사의 아들에게 아빠가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는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찾아가 보는데 배 기사는 이미 의식불명상태였고 관할 경찰서 형사들에게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아내에게 유서를 남기고 신진물산 본사 건물 계단에서 투신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서도철은 배 기사에 아들을 위로하지만 아들의 입에서 아빠가 폭행을 당했다는 말이 나오고 서도철은 자신이 발로 뛰며 수사를 한다. 하지만 경찰의 고위 간부가 막아서는 바람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얼마 후 서도철은 끈질기게 사건을 수사해 나갔고 이에 못마땅했던 조태오는 최대웅 상무에게 서도철을 죽이라는 지시를 했고 최대웅 상무와 전성호 소장이 작당하여 서도철을 죽일 계획을 세운다. 이를 전혀 몰랐던 서도철은 동료 형사들과 함께 전성호 소장을 찾아 갔지만 거기서 칼부림이 일어나 서도철의 동료 형사 한명이 칼에 찔려 쓰러지고 만다. 이에 광영수사대 총경이 분노하여 서도철에게 칼로 찌른 범인을 지시한 자를 바로 잡아오라며 서도철의 수사에 큰 힘이 실리게 된다.
서도철의 수사가 점점 조태오를 향해 조여오고 있을 무렵, 결국 조동건 회장은 최대웅 상무를 거짓 진술을 시켜 자수하라고 지시했고 조태오는 해외로 도피 시킬 생각을 한다. 조태오는 해외로 나가기 전 자신들의 지인들과 마약파티를 하려는 계획을 잡아 놨고 이러한 상황은 서도철의 귀에도 들어가게 된다.
서도철과 동료 형사들은 마약파티가 열리는 클럽을 급습하였고 조태오는 광양수사대 경찰들이 들이닥쳤다는 것을 알고 급하게 도망을 친다. 도망을 치던 조태오는 결국 서도철에게 잡히게 되고 둘은 명동 한 거리에서 결국 정면승부를 하게 된다. 서도철은 조태오를 체포하는데 성공하게 되고 결국 조태오, 최대웅 상무, 전성호 소장은 폭행, 살인미수, 경찰살인교사 등의 혐의로 모두 기소되어 재판을 받게 되고 배 기사가 의식을 회복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4. 개인적인 감상평
스토리 자체는 다른 범죄 영화들과 비교 했을 때 크게 특출난 편은 아니었지만 연출이나 황정민, 유아인의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명대사들이 많이 나온 영화였다. 코믹 연기도 재미가 있었고 액션신도 화려하고 좋았다. 기분이 다운될 때 보기 좋은 영화이고 웃음이 필요할 때 보면 좋은 영화이다. 류승완 감독 다운 액션, 오락영화였다.
5. 개인적인 평점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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