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의 심리전, 영화 "공작" 리뷰(넷플릭스 영화 리뷰,넷플릭스 영화 리뷰)

1.    영화정보

장르 : 드라마, 스릴러, 느와르, 첩보, 시대극

감독 : 윤종빈

출연 :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개봉일 : 2018년 8월 8일

상영시간 : 137분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2.    줄거리

1992년 한미합동 공작관이었던 박석영 소령은 안기부 해외실장인 최학성에게 대북 비밀 요원으로 활동할 것을 제안 받는다. 박석영은 이를 수락한다.

 

첫번째 임무는 박석영 자신의 신분세탁입니다. 엘리트 장교였던 박석영은 망나니처럼 생활하며 해외 감시망으로부터 완벽하게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 임무로 조선족 핵물리학자인 김장혁 교수를 한국에 입국시키는 것입니다. 그는 김장혁 교수를 학술회를 핑계로 한국에 입국시킵니다.

 

 

최학성은 김장혁 교수에게 북한이 이미 핵을 가지고 있다는 정보를 듣습니다. 그리고 박석영을 대북 사업가로 위장하여 베이징으로 건너가 북한 고위층에게 접근하여 핵 개발 관련 문서를 가져오라는 임무를 주게 됩니다. 이 때 생긴 박석영의 코드명은 흑금성입니다.

 

박석영은 베이징에서 속물적인 대북사업가로 위장하여 활동하게 됩니다. 북한 측에 접근하기 위하여 공작을 벌여 북한측 무역회사 사장인 장성훈을 경찰에 체포되게 만듭니다. 이를 알게 된 북한에서 장성훈을 석방시키기 위해 방법을 찾아보지만 문제는 돈이 부족했습니다. 결국 북한 대외경제위 처장 리명운이 대북사업가인 박석영에게 접근합니다.

 

 

북한측에 인사들이 박석영을 의심하는 와중에도 박석영은 리명운의 신뢰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리명운과 독대를 하게 됩니다. 리명운은 박석영을 테스트하기 위해 짝퉁 고려청자를 건네며 현금화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박석영은 이미 눈치를 채고 잘 빠져나가게 됩니다.

 

박석영은 광고회사의 위장 잠입을 하여 대기업의 광고를 북한에서 찍는다는 빌미로 북한 곳곳을 보며 핵개발의 실상을 알아내려고 합니다. 리명운에게 광고 기획안을 보여주고 리명운은 지도자 동지에게 물어보겠다고 말하고 떠납니다. 몇 달 뒤, 박석영에게 리명운이 연락이 왔습니다. 지도자 동지가 보고 싶어하니 직접 북한으로 와주라는 것이었습니다.

 

 

북한에 도착한 박석영은 마취제를 투여 당해 온갖 심문을 당합니다. 자백제도 맞았지만 박석영은 끝끝내 자신의 정체를 감추는데 성공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리명운을 만난 박석영은 함께 김정일을 만나러 갑니다. 리명운은 김정일 앞에서 주의할 점을 알려줍니다. 박석영은 김정일을 설득하고 김정일은 골동품 유물들을 현금화 해달라는 조건을 내세웁니다. 허락을 받은 박석영은 관광지 위주로 돌아다니게 되는데 핵시설이 있는 곳은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3.    결말

박석영의 수상한 낌새를 감지하고 리명운은 박석영을 압박합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다 죽을 것이라며 협박도 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1997년 대선이 가까워집니다. 작전이 잘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김대중이 당선이 되면 안기부는 전부 쓸려 나간다며 대북 사업가라는 이미지를 깨라는 명령이 내려옵니다. 안기부에서는 새로운 공작원을 보내 김대중의 당선을 막기 위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합니다. 이에 박석영은 회의적이었습니다. 박석영은 리명운을 만나 저와 마지막으로 모험 한 번 해보지 않겠냐며 최후의 비즈니스를 제안합니다.

 

 

결국 이로 인해 대남도발은 일어나지 않았고 김대중은 남한의 대통령으로 당선됩니다. 서로 진심인 것을 알고 리명운은 박석영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합니다. 술자리를 가지며 리명운은 김석영에게 넥타이핀을 선물합니다. 그 클립에는 박석영을 진심으로 인정한다는 의미인 “호연지기”라고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북한에서 하는 남한 광고 덕분에 행사가 하나 진행됩니다. 그 자리에서 박석영과 리명운은 서로 만나게 되고 서로의 받았던 선물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개인적인 평점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