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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 영화 "부당거래" 리뷰

by 옳은청년 202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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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정보

 

장르 : 범죄, 스릴러, 드라마, 느와르

감독 : 류승완

출연 :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개봉일 : 2010년 10월 28일

상영시간 : 119분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2. 줄거리

 

수도권 일대에서 초등학생 5명이 강간당한 후 시체까지 훼손된 채 발견된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전국적으로 여론이 좋지 않자 대통령까지 직접 사건에 개입하게 됩니다. 수사 도중 유력 용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경찰은 가짜 범인을 만들어 끝내려고 합니다.

 

광역수사대의 수사 능력이 탁월한 최철기 반장은 경찰대 출신이 아니어서 승진에서 계속 밀리고 있었고, 승진을 보장받기를 약속받고 상급자로부터 주어진 비밀 지시에 따라 사건 조작을 진행합니다.

 

상급자들은 최철기에게 최적의 조폭 출신 건설업자인 해동건설 대표 장석구와 그의 동료인 이동석을 이용하도록 지시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장석구는 최철기의 요구를 거부하지만, 최철기는 그의 약점인 과거의 악행을 협박하여 거래를 수락하도록 합니다. 장석구는 태경그룹의 산하업체에서 경험하지 못한 인생 역전의 기회로 이 조작 작업에 가담하게 됩니다.

 

수일은 장석구의 지시에 따라 이동석을 납치하여 쓰레기 처리장으로 끌고 옵니다. 그 후, 수일은 이동석에게 고문을 가하고 자백하도록 강요합니다. 이동석은 처음에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알리바이와 증거 부족으로 출소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에 분개한 장석구는 증거 부족은 무죄가 아니라며 고문을 재개하려 하고, 동시에 동석의 가족을 협박하여 동석이 범인임을 인정하도록 강요합니다. 동석은 결국 협박과 회유로 인해 강제로 자백하게 됩니다.

 

태경그룹 회장 김양수의 스폰으로 알려진 검사 주양은 최철기가 태경그룹과 관련된 수사를 주도했던 두 번의 기회로 인해 첫째로는 물주를 보호하고, 둘째로는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철기를 감시하기 시작합니다. 장석구는 최철기의 명령에 따라 김양수 회장을 514일 오후 940분에 골프장에서 암살하고, 그리고 골프 게임 중에 있던 주양의 사진을 찍어 보내어 주양을 협박합니다. 이는 최철기와 대립하던 주양을 위협하는 것뿐만 아니라, 최철기에게 경고를 보내는 의도였습니다.

 

주양은 '이동석 사건'을 조사하는 도중, 자신이 정신 감정을 받지 않을 것임을 알게 되자, 장석구에 속았음을 깨달게 됩니다. 이동석은 검찰 취조실에서 난동을 부리며 최철기와 장석구의 음모를 폭로합니다. 주양은 최철기를 압박하며, 골프장에서의 도촬 사진을 들고 나와 맞붙게 됩니다. 최철기는 주양과 만나자고 요구합니다.

 

주양은 자신의 스폰서인 태경그룹 회장 김양수가 탈세 혐의로 구속됩니다. 최철기 일당을 미행하면서 주양은 최철기와의 갈등을 겪게 됩니다. 주양은 최철기 주변을 집요하게 조사하고 최철기는 이에 반발하여 대립관계가 형성됩니다. 또한, 주양은 우연한 기회로 최철기와 장석구 사이의 부당거래 내용을 알게 되고, 이동석 사건 조사 과정에서 내용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주양은 최철기에게 욕을 퍼붓고 사실을 폭로하려고 시도하지만, 부장검사에 의해 묵살당하게 됩니다. 이에 주양은 김 기자와 협력하여 언론을 통해 사건 내용을 폭로합니다.

'초등학교 여학생 연쇄폭행 살인범'에 대한 의혹을 다룬 기사가 나와 경찰 수뇌부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강정식은 광수대에 나타나 수사팀에 격노했고, 최철기는 주양과 연락을 취해 만나자고 제안합니다. 최철기는 골프장 사진을 주양에게 건네며 김기철 기자에게도 동일한 사진을 전달하여 '누군가'에 의한 협박으로 인해 돈을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주양은 쉽게 굴하지 않고, 해동건설 장석구와 최철기 사이의 통화 내용을 증거로 내밀며 응수합니다.

 

최철기는 장석구에게 이동석의 입을 막도록 지시하고, 골프장에서 김양수 회장을 살해한 킬러를 이용하여 이동석의 자살을 위장합니다. 이 사건은 검찰과 경찰에게 모두 알려지며, 주양은 이동석의 사망을 확인하러 구치소로 가면서 킬러를 발견하고 그가 골프장에서 회장을 살해한 범인임을 알아차립니다. 주양은 분노하여 이후 최철기와 관련자들을 검사실로 소환합니다.

 

강정식은 최철기와 독대를 하며 나중에 뒷말이 나오지 않도록 사건을 잘 청산하라고 말합니다. 그런 중에 마대호 형사에게 급한 전화가 옵니다. 검찰이 장안동 오락실 사건을 빌미로 서울지방경찰청을 압수수색하면서 최철기를 궁지로 몰아넣었습니다. 최철기는 이 사실을 알고 곧바로 광수대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다른 광수대 형사들은 비경대 출신인 최철기에게 줄 하나 없었기 때문에 압수수색을 방해하지 않고 그저 지켜보았습니다.

 

최철기와 주양은 마지막으로 술집에서 만나서 문제들을 해결하려 합니다. 최철기는 백기투항하며 용서를 빌며 화해를 제안하고, 골프장 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제시하여 협상을 진행합니다. 주양은 각본대로 흘러가도록 동의하며 상황을 원만하게 마무리하려 합니다. 그 결과 주양은 김양수와의 스폰 관계도 해결되며 최철기의 계획에 따라 움직이기로 합의하게 됩니다.

 

 

3. 결말

 

최철기와 마대호는 이동석의 시신을 확인하던 중 마대호가 팀원들이 모르는 일이 있는지를 최철기에게 물어봅니다. 이동석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주양 검사와의 갈등이 신경쓰였기 때문입니다. 최철기는 마대호의 걱정을 달래면서도, 아직 해결해야 할 많은 일들이 남아있음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주양과의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지만, 장석구와의 문제가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장석구는 계속해서 최철기를 협박하고 이용하려고 하며, 최철기는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장석구의 수일을 통해 장석구를 죽이고 증거자료를 획득하려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후배 형사인 마대호가 현장에 나타나 최철기를 말리려고 합니다. 그러자 최철기와 마대호는 몸싸움을 벌이게 되고, 총기가 오발되어 마대호가 죽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동료 경찰까지 살해되어 위기에 처한 최철기는 현장을 조작하고 도망치며, 마대호는 다툼에서 죽었다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이후 최철기는 사건을 해결한 덕분에 경정으로 승진하고 강력폭력2팀장으로 보직이 변경됩니다. 그러나 동료 팀원들은 마대호의 불명예와 최철기의 진급을 반갑지 않게 생각하며, 그에 대한 불만과 불신을 품게 됩니다.

 

장석구의 운전기사인 '운짱'은 수일, 최철기, 마대호의 현장을 촬영하고 있었고, 그 영상을 동료 형사들이 확인한 결과, 대호를 죽인 범인이 최철기임을 깨닫게 됩니다.

 

승진을 이룩한 최철기는 대호의 납골당에서 오열하고, 차 안에서 생각에 잠겨 있을 때 운짱이 나타나 총을 쏩니다. 총을 맞고 난 이후에 차에 치여 쓰러지면서 동료 형사들이 분노에 찬 표정으로 나타납니다. 한 동료 형사는 최철기에게 왜 그랬느냐고 물으며 계급장을 뜯어내고 "이거 때문에 그랬어요? 넌 개새끼야"라고 말합니다. 그 뒤 최철기는 차 안에서 고통 속에 앉아있으며 사망하게 됩니다.

 

뉴스는 최철기의 사망을 "명수사관이 과거 원한을 산 조폭의 보복으로 살해당했다"고 보도합니다.

 

한편, 주양과 김양수 회장의 스폰 관계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검찰청 앞에 많은 기자들이 모여 기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주양은 검찰청으로 향하며 김 회장과의 스폰 관계가 드러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와 관련된 사건이 장석구의 사망 이후 묻히게 되었고, 연예인 마약 스캔들과 같은 다른 사건으로 이 사건을 무마하려는 것으로 암시합니다.

 

4. 개인적인 평점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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